한솔동 거주 50대 여성, 증상발현 이후 온천·식당 이용
세종시 4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공주 계룡산 온천을 방문한 대전 57번 확진자와의 접촉이 감염 경로로 추정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 A 씨는 50대 여성으로 한솔동 첫마을 1단지 거주자다. 지난 14일 오후 계룡산 온천을 방문해 대전 5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인후통 증상발현일은 지난 16일이다. A 씨는 지난 19일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배우자와 딸 1명 등 2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A 씨는 증상발현일인 지난 17일 공주 계룡산 온천을 재차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7일 나성동 소재 음식점, 18일 대전 일대, 19일 카페, 첫마을 소재 부동산 등을 방문한 A 씨 동선을 파악,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