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7번 확진자와 동시간 대 계룡산온천 사우나 이용
충남 공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시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7일 대전 57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공주 계룡산온천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옮겨져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과 접촉한 인원은 배우자 1명이다.
앞서 보건당국은 대전 57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시설을 방문했던 54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해왔다.
밀접접촉자는 충남지역 주민은 9명, 대전과 세종 시민 45명이다.
A씨는 공주에서 2번째, 충남에서 157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