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청소년 Maker On’축제 기획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메이커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련관의 ‘청소년 Maker On’축제는 4차 산업혁명과 급속한 변화의 시대에 대응해 체험·교육 등 청소년들의 메이커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자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메이커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수련관은 청소년의 주도적인 메이커활동 경험을 통한 능동적·창의적 문제해결 역량 함양을 위해 로봇·AI·VR·자율주행 자동차 등 과학기술 관련 콘텐츠와 유리·가죽공예·우드버닝 등 지역사회 대표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생활메이커 체험을 할 수 있는 20여 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메이커동아리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3D프린터·레이저커터 등 디지털장비를 활용해 문제해결을 위한 시제품으로 구현하는▲청소년 메이커공모전 ▲가족 고카트 꾸미기대회가 운영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부대행사로는 ▲유명 메이커 초청강연 ▲퍼포먼스 과학 쇼 ▲청소년어울림마당 무대에서 사물놀이·뮤지컬·댄스 등 재능 있는 청소년동아리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수련관은 지난해 변화하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청소년 역량개발을 위해 천안시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청권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메이커 체험활동 공간을 조성했다.

이어 올해 메이커체험실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메이커동아리 지원 ▲코딩·SW활용교육 ▲메이커 행사▲ 지역대학 연계 심화멘토링 등 다양한 메이커활동사업을 운영한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Maker On축제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창의적 문제해결력, 협업과 공유능력 함양 등을 위한 메이커활동의 필요성에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동아리, 자원봉사, 진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 운영으로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2년 주기로 시행되는 여성가족부 주최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으로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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