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8일 태안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을 연임하고, 최용범 전 평택발전본부장을 기술안전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송재섭 본부장(60)은 부산금성고와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12년 태안발전본부 경영지원처장, 2015년 신성장사업단장, 2018년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선임된 뒤 연임됐다.

최용범 본부장(58)은 서울용산공고와 연세대 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졸업, 헹싱키대 경제경영대학원 MBA과정을 마친 뒤 2015년 발전처 발전운영팀장, 2018년 평택발전본부장, 2019년 경영정책전문위원을 거쳐 이번에 기술안전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두 사람은 서부발전 내부 출신으로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은 6월 20일부터 임기 1년, 최용범 기술안전본부장은 임기 2년 동안 서부발전 상임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