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동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자료사진=인터넷 갈무리
자료사진=인터넷 갈무리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평가가 오는 18일 실시된다. 

대전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출신 등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지역  54개 고등학교에서 1만 2612명, 9개 학원 시험장에서 1328명 등 모두 1만 394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영역별 지원 상황은 국어 1만 3938명, 수학 가형 6185명, 수학 나형 7744명, 영어 1만 3936명, 한국사 1만 3940명, 사회탐구 7243명, 과학탐구 6686명, 직업탐구 7명, 제2외국어·한문 15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시험장별 방역 대책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수험생들을 위해 응시 희망자에 한해 인터넷 기반 시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인터넷 기반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는 온라인 답안 제출 시스템을 통해 답안을 제출하고 채점결과를 제공한다. 

인터넷 기반 시험과 온라인 답안 제출의 경우 일반 응시자 전체 성적에는 반영되지 않으며, 별도로 채점하여 성적을 제공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N수생들이 참여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전국적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을 보인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영역별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개인별 수능 성적 향상을 비롯해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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