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MCA청소년장학회는 한국북큐레이터협회로부터 도서 3000권을 기증받아, 대전‧충남지역 취약계층 아동 300여 명에게 책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대전YMCA청소년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기증식을 갖고, 도서후원자(김병직 행복한교육 대표, 최말경 엄지교육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북큐레이터협회 김미정 협회장은 “이번에 기증한 책은 Break Book(BB)으로 페이퍼북 형태로 제작돼 아이들이 책을 오리고 붙여서 하나뿐인 나만의 책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어 독서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기증도서를 소개했다. 또 “어린 시절 인상 깊게 접한 책 한 권이 아이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큰 힘을 갖고 있다. 대전YMCA청소년장학회와 함께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YMCA 조광휘 이사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해 준 한국북큐레이터협회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 이번 도서나눔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마트 기기보다 책을 더 가까이하고 독서를 통해 창의력을 향상하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건강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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