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산업고 학생 2명이 충남기능경기대회 드론부문에서 금상을 따냈다.
충남 금산산업고 학생 2명이 충남기능경기대회 드론부문에서 금상을 따냈다.

충남 금산산업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0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4차산업혁명 드론 경연대회’에서 김유태, 김정원 학생팀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에 개최될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예선전 성격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천안지역 7개 경기장에서 38개 직종 258명의 선수가 참여해 자신의 기능을 마음껏 펼쳤다.

드론 직종은 2018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는 4차산업혁명 대비 충청지방기능경기대회 신설 종목으로 총 4개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1․2과제는 드론을 조립하고 아두이노 FC에 펌웨어를 입력한 후 기체를 완성하는 것이고, 3․4과제는 완성된 드론으로 호버링과 코스 주행 및 배달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다. 

금상을 수상한 김유태, 김정원 학생은 올해 18팀이 참가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1위인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김유태, 김정원 학생은 “학교에서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이번 대회는 짧은 연습 기간과 코로나19로 인해 거듭되는 대회 일정 변경 및 재택훈련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출전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참여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덕 금산산업고 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학교 현장의 교육도 정체되지 않고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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