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서에 코로나19 이후 전망한 도서 배부... 위기를 기회로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청사 전경.

계룡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비대면, 비접촉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전반적인 행정시스템 변화와 공직자들의 생각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

이에 코로나19 이후와 관련된 전문가들의 분석과 전망에 관한 책을 전 부서에 배부해 읽고 공유함으로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언택트 사회에 대해 공무원이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정책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배부한 도서는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의 ‘언컨택트’로 코로나19로 인해 급속도로 빨라진 비대면·비접촉 등의 사회 환경에서 일상, 소통, 소비, 기업, 교육 등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전망하고 안내하고 있다. 

시는 도서를 읽고 부서별 사업과 연계한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정책 발굴, 행정·재정 지원, 협력과제 등을 공유하고 행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1년 개최 연기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안전하고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뉴노멀한 일상에 맞춘 새로운 축제 전략 등 다각도의 방안도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혼란을 최소화하고 변화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계룡시의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공직자의 미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독서아카데미 등 비접촉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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