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전문가제도 운영비 등 국비 1억 8천여만 원 지원

부여군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남 부여군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민간전문가 및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경관 수준을 좌우하는 공공건축·공간에 대한 디자인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을 권장하고, 지역 주요 거점별 물리적 공간의 디자인 전략 등을 제안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국비 지원 규모는 민간전문가제도 운영비 5100만 원, 공간환경전략계획수립 용역비로 1억 3300만 원 등 모두 1억 8400만 원이 지원되며 1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부여군은 2016년 민간전문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운영비를 지원받았으며, 이후 현재까지도 자체예산을 투입해 민간전문가인 총괄계획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총괄계획가와 더불어 건축·도시 등의 주요 공공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공공건축가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백제 고도 부여를 상징하고 우수성을 높일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과 공간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부여읍과 규암면에서 이뤄지는 공공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인 공간환경전략계획을 수립해 각종 공모사업 및 지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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