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서 컨퍼런스 개최, 포스트 코로나 정책 방향 논의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사)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상민 의원실 제공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사)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상민 의원실 제공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사)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뉴딜과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비대면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보안'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이후 비대면 경제가 커지면서 안정성과 사용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보안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정책 방향성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어난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어보고, 국내 업계에서의 현장 대응 방식에김승주 고려대 교수가 ‘코로나로 인한 보안 패러다임’을 발표했다.

이어 류재철 충남대 교수 사회로 유창훈 센스톤 대표, 장석은 NC소프트 실장이 업계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이한진 금융위원회 과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장 이슈에 대응한 정부의 방향성을 토론했다.

2부에서는 현재까지 보안 정책을 짚어보고, 이번 위기를 디지털 대전환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IT, 보안업계,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제언을 도출한 자리로 권헌영 고려대 교수가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보안정책’을 발제했다.

토론에는 김승주 고려대 교수, 김범수 연세대 교수, 이동범 정보보호산업협회 대표, 신용석비바리퍼블리카 CISO, 서호진 금융보안원 팀장이 참여해 디지털 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보안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비대면 산업이 확산되고 디지털 경제와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최근 개인정보를 이용한 부정결제, 국민 금융•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생기는 등 매번 보안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사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