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80대까지 50여 명의 다양한 종사자들 필자로 참여

대표저자 가재산(왼쪽)과 도서출판SUN 정선모 대표

필기도구도 종이도 책상도 없이 핸드폰 하나로, 비대면으로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살펴보는 책이 출판됐다. 

'핸드폰 책쓰기 코칭협회'는 집단지성이 본 삶의 성찰과 미래 변화 가이드북을 표방한 '코로나19 이후이 삶, 그리고 행복'(도서출판 SUN)을 기획·출간했다. 

외국 유학생, 학부모,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등은 물론 대구 현장을 지킨 의사까지, 20대~80대의 모든 연령층이 필자로 참여해 한 달 여 만에 완성됐다. 

제1부 함께 살아내기,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필자들이 모였지만 핸드폰 하나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세계를 그려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선모 도서출판 SUN 대표는  “그동안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살면서 지나친 경쟁과 소유에 대한 무한한 욕망을 키워왔던 그간의 삶을 코로나19로 인해 뒤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어떠한 재앙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핸드폰 책쓰기 코칭협회’는 책을 내고 싶으나 글쓰기에 자신 없는 분들을 위해 책의 기획부터 출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판사와 전문작가들이 도우미로 나서 핸드폰 앱을 활용, 스스로 책을 쓰도록 도와주고 출간하면 홍보까지 맡는다.  수익금은 청소년 장학금과 노인 무릎 수술비로 지원하기도 한다. 

또 '핸드폰으로 책쓰기 교육과정’을 운영, 기본과정과 전문과정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총 5주 단기과정으로 출간기획서(제목, 목차, 서문 쓰기 등) 작성 및 실습 등을, 전문과정은 핸드폰 앱을 활용해 기획서에 따른 글쓰기 및 본문 작성 등 출간 전체 프로세스를 스마트워크로 코칭을 통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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