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수필집

법무사 정승열 씨가 네 번째 수필집 '타산지석'(문경출판사)으로 다시 독자들을 찾아왔다. 

'타산지석'은 1장 불나비처럼, 2장 거미줄에 걸린 물방울, 3장 이런들 어떠하리로 구성됐으며 모두 60여 편의 글이 실렸다. 

그동안의 수필집처럼 일상에서 경험하거나 여행을 통해 느낀 소소한 감정들이 담담하게 담겼다. 또 각 장 말미에는 독후감과 영화 칼럼 등을 실어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 

정 법무사는 서문을 통해 "언제부턴가 세상의 모든 사물 가령, ‘승자의 기록’이라고 하는 역사 조차도 반대쪽 시각에서 바라보는 버릇이 생겼다. 타산지석은 곧 세상을 살아가는 나 자신의 반면교사다”고 전했다. 

한편 정 법무사는  공우신인상, 오늘의문학상 신인상, 옥로문학상, 공무원문예대전 행자부장관상, 영화평론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전시옥외광고협회·중구문화원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2004년 첫 수필집 '날마다 꿈을 꾸는 호랑이'을 시작으로 2009년 '산에서 내려온 호랑이는', 2019년 '동상이몽' 등의 수필집을 발간하며 왕성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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