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이하 과문연, 권기균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가상증강현실 융합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서울대 첨단디지털 가상증강현실연구소는 지난 10일 지식정보관에서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협회, ㈔한국과학문화교육단체연합과 공동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진행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서울대 강민식 4차산업혁명추진단장, 송은지 가상증강현실연구소장, 과문연의 권기균 회장, 김미혜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기관은 가상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융합교육 과학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과학교육을 위한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2014년부터 가상증강현실 연구소를 개소하고 전국 최초로 대학원에 가상증강현실전공을 개설하는 등 가상증강현실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하여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킨텍스 등에서 각종 체험행사를 개최하며 분야 종사자와 일반인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를 발판삼아 2021학년부터는 학부과정에 가상증강현실융합학과를 신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한다.

과문연은 과학문화교육단체의 진흥을 위한 정책, 제도, 기술에 관한 연구 및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과학문화교육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 전시, 학술지 및 출판물 간행, 국내외 기관과의 연구교류 등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과문연의 권기균 회장은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연구소와 VR/AR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통해 과문연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연구소 송은지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의 가상증강현실분야 역량을 한국과학문화교육분야와 융합하여 교육 콘텐츠로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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