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롯데와 0-5 패배.. 12일부터 두산과 홈 3연전

한화이글스가 17연패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KBO 기록을 갈아 치울 태세다.

한화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2020시즌 7승 26패와 함께 17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를 공고히했다.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2와 1/3이닝 만에 2실점하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 뒤를 김범수가 이었지만 2와 1/3 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박상원과 황영국에 이어 정우람이 6회 마운드에 올라 7회까지 책임진 뒤 윤대경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롯데는 선발 서준원에 이어 5명의 투수가 올라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화는 12일 홈 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18연패 탈출을 시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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