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기독신우회·병원교회, 500만 원 전달

11일 발전기금전달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명진 사무국장, 유미선 약제부장, 나용길 원장, 충남대학교병원 병원교회 장경희 목사, 기독신우회 정성수 회. (사진=세종충남대병원)
11일 발전기금전달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안명진 사무국장, 유미선 약제부장, 나용길 원장, 충남대학교병원 병원교회 장경희 목사, 기독신우회 정성수 회.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11일 충남대학교병원 기독신우회(회장 정성수, 호흡기내과 교수)와 병원교회(목사 장경희)로부터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유미선 약제부장, 장경희 충남대병원교회 목사, 기독신우회 정성수 회장이 참석했다.

병원교회 장경희 목사는 “개원을 앞둔 세종충남대병원에 작은 씨앗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다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60여명의 기독신우회 회원들이 매달 모금한 회비가 세종충남대병원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용길 원장은 “기독신우회와 병원교회가 기부한 발전기금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전국에서 손꼽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소중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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