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 혁신 위한 ‘티칭 아틀리에’ 운영…11~20년 중견교수 참여

호서대학교 ‘티칭 아틀리에(Teaching Atelier)’ 운영 모습.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가 교원경력 11~20년 중견 교수들이 참여하는 교수법 혁신을 위한 연구회 ‘티칭 아틀리에(Teaching Atelier)’를 운영한다.

11일 호서대에 따르면 Teaching Vision(경력 4년 미만), Teaching League(경력 4년~10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Teaching Atelier 및 Teaching Exchange(경력 20년 이상)를 신설, 교수의 교원경력에 따른 교수법 지원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티칭 아틀리에는 베스트 교수법 개발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양교과, 전공이론교과, 전공실습교과 각 영역별로 팀을 구성하여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수업계획서, 수업운영, 학습결과 평가 방식 등의 연구를 실행하는 일종의 교수법 연구회다. 

각 팀에서 연구한 교수법 혁신안에 대해 외부전문가 컨설팅를 받아 확정하고, 그 연구결과를 강의 현장에 적용하여 학교 구성원에 공유·확산함으로써 교수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욱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티칭 아틀리에를 통해 현재 대학이 직면한 급격한 변화 앞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교수법을 연구하고, 대학이 지향하는 AI시대에 걸 맞는 인재양성에 적합한 교수법을 찾아 우리대학 고유의 교수법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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