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갈마초가 모든 학생들에게 어린이 양산을 배부했다.

대전갈마초등학교은 지난 달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 등교수업으로 학교에서의 학습활동이 본격화되고 여름철을 맞아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어린이 양산을 제작해 전 학급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을 의미하는 노란색에 대전갈마초등학교의 인사말인 ‘사랑합니다’가 새겨진 어린이 양산은 담임선생님과 학급 학생들이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학교 정원과 운동장을 돌며 신선한 바람을 쐬는 등 가벼운 산책 시 유용하며 야외 수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햇빛 가림과 생활 속 거리유지가 자연스럽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선생님과 산책을 나온 한 학생은 “예전처럼 교실에서 친구들과 놀 수도 없고, 짝이나 모둠 활동도 없어서 답답했는데 양산을 쓰고 산책을 나오니 시원하고 좋다”며 “선생님과 자주 산책을 나오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담임 교사는 “수업 시간 내내 마스크를 쓰고, 책상 가림막이 설치된 교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산책을 나왔다”면서 “어린이 양산 덕분에 자체적으로 학생들 간의 거리가 유지되고 햇빛도 가려줘서 좋다”고 만족해했다. 

박해란 대전갈마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제한된 학습활동으로 맘껏 뛰어놀지 못하는 학생들과 보다 안전한 야외 학습을 위해 어린이 양산을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은 교육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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