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취약 방문업체, 제조업체 등 대상... 코로나19 종식시까지 지속 점검 

기업체 현장점검 (1)
기업체 대한 방역 현장점검 장면.

계룡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감염에 취약한 관내 50여개 기업체 대한 방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등 사업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됨에 따라 기업체의 방역상황, 방역수칙 준수 등 선제적인 점검을 강화해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대면접촉으로 영업해 감염 확산 우려가 큰 관내 방문판매업체와 좁은 공간에서 밀집근무를 하거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등 감염에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타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및 지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점검은 코로나19 감염위기상황 종료 시까지 해당 사업장 자체점검과 현장 방문점검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 시에는 방역관리자 지정, 근로자 마스크 착용, 작업장 내 건강거리 유지, 집합 교육·행사 등 자제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해 방역관리에 누수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방문판매업체에는 방역지침 준수여부와 함께 ▲신고의무 ▲방문판매원 명부 비치 ▲철회기간 및 대금환급 등 청약철회 규정 준수 ▲허위 과장광고 여부 등 영업행위도 점검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유지와 소비자 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발생하고 있는 연쇄 집단감염이 지역에서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감염이 안 되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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