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8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17세기 조선시대 여류시인이자 대전 대덕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김호연재의 문학적 우수성을 통해 능력있는 서예인들의 솜씨를 맘껏 선보일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가 오는 26일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열린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며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부문으로는 한글, 한문, 문인화(사군자), 캘리그라피, 전각으로 1인당 2부문까지 출품 가능하며 대회 1등에게 주어지는 장원'김호연재상'부터 입선까지 시상이 준비돼 있고 총 상금 51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휘호대회는 초대작가 제도를 운영해 향후 역량 있는 서예인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 서예분야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ddcc7517@hanmail.net)로 신청가능하고 참가비는 제출 작품 1점당 1만 원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400여년 전,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대덕구에 살았던 역사 인물 김호연재의 작품세계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그녀의 문학적 가치를 홍보하고 서예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서예인들의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원 사무국(042-627-751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