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31개 자율개선대학을 5개 권역별로 평가(1유형)했으며, 충청권역 26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을 A등급 대학으로 선정했다.

한남대는 최고 등급(A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약 10억이 증액된 2차년도 사업비 58억7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남대는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현장 적응능력을 바탕으로 삶과 사회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인재양성’으로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이 공생 발전하는 교육 혁신을 추구해왔다. 교육부는 사회혁신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서비스러닝 교과목 개발 및 운영 등 주요 혁신프로그램을 우수하게 평가한 것으로 한남대 측은 분석했다.

한남대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모델로 다양한 ‘서비스러닝’ 교과를 개발했으며, 학생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과 스터디그룹 운영 등을 실시했다. 한남디자인팩토리(신기술 활용을 통한 프로젝트 기반 융합 교육과정)의 혁신교과 개발과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 운영해왔다. 이밖에 지역정보조사 등 지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교과목을 개발하고 지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회 혁신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혁신지원사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사회와 현장중심의 교육혁신을 위한 각종 노력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배출, 혁신적인 융복합 교육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