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운영·방역 지원 명목, 8억 8000만 원 추가 편성

세종시 소담중학교 방역 모습.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 소담중학교 방역 모습.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등 학교운영비 18억 8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교운영비 추가 지원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지원 내역은 감염 예방을 위한 원격수업, 기자재 구입 등 교육과정 운영 경비로 5억 5500만 원, 수시 방역·인력 채용 등 방역활동 강화에 6억 3000만 원이다.

또 위생적인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책 소독기 구입비도 지원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9개교와 특수학교 1개교로 각각 600만 원씩 총 3억 원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모니터링과 여름청 냉방 사용료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처음 겪는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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