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강력범죄 전담부 배당
아동학대 전담검사로 수사팀 구성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0일 천안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0일 천안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검찰이 천안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관련기사: 6월 10일자 [영상] 천안 9살 아동학대 계모 ‘검찰 송치’>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여성·강력범죄 전담부에 배당했고, 아동학대 전담검사들로 수사팀을 구성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안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초등학생 의붓아들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사망케 한 40대 여성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일 천안시 서북구 자택에서 함께 살던 B(9)군을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가둬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 아동학대치사 및 상습폭행, 아동복지법위반죄)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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