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암치료센터 등 10개 특성화센터·31개 진료과 운영
최대 500병상 운영...상급종합병원 의료서비스 제공
2차 감염 방지, 중환자실 1인 격리실로 구축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하 세종충남대병원)이 내달 16일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에 지난 2017년 5월 착공, 총공사비 약 2420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5261.3㎡(1만 667평), 연면적 8만 3258.25㎡(2만 5216평),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개원 초에는 214병상으로 시작, 올해 말까지 300병상, 내년 말까지 500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본원과 동일하게 교수진들을 선발했으며, 본원에서 숙련된 의료인력을 중심으로 개원인력을 꾸렸다.

심뇌혈관센터와 소아청소년센터, 여성센터, 통합암치료센터, 소화기센터, 척추센터, 뇌신경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가 운영된다.

특히 응급의료센터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시설, 장비, 인력을 배치해 복지부 지정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수준의 심뇌혈관치료 시설과 장비를 설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병원 내 2차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중환자실은 모두 1인 격리실로 구축된다.

아울러 감염관리 기준이나 낙상 방지 등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최신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기로 해 이는 세종을 넘어 중부권 의료의 질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본 영상은 항공안전법 규정에 의거 항공청의 비행 허가 및 군부대의 촬영 허가, 행정안전부 청사보안기획과의 승인 후 촬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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