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정례브리핑…유수율 90%, 하수도 보급률 95.1% 목표

유용일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이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수도 확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유용일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이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수도 확충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 아산시가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9.5%, 유수율 90%, 하수도 보급률 95.1%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용일 수도사업소장은 9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용역 ▲음봉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공공하수처리 확충 ▲하수관로 정비사업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물 재이용사업 등을 설명했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19년 6월 ‘아산시 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용역’을 시행 중이다. 2021년도 6월 용역 완료 및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탕정일반산업단지 등 32개 개발사업에 차질 없도록 용수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탕정면 일원의 개발에 따른 용수 문제해결을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2018년 1월 착공해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실시 하고 있다.

또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일반관리지역 45개소와 중점관리지역 4개 지점 수용가의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매월 1회 실시 후 그 결과를 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수돗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수의 안정인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을 위해 사업비 2843억 원을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한다. 둔포 공공하수처리시설 외 2개소 증설사업과 둔포처리구역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9개소의 하수관로 신설 및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또 농촌마을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영인면 백석포리, 둔포면 산전리, 염치읍 염성리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 부족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산물환경센터의 하수를 재처리해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물 재이용사업을 2022년 완료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용일 소장은 브리핑 말미에 “수도사업소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최일선 부서로서 50만 자족도시 아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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