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업무 보고회서 주문…사회적경제혁신타운 부서별 연계방안 등 논의

8일 열린 청양군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 모습. 

김돈곤 청양군수가 직원들에게 주요 현안을 추진함에 있어 ‘섬김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열고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군정추진 의지를 다졌다.

각 부서장, 주무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현안은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부서별 연계방안 ▲군민 대토론회 개최 ▲청양구기자 명품화 육성사업 ▲산업단지 조성 ▲미래성장산업 발굴 등이다.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280억원을 투입해 창업육성, 교육, 연구개발 지원 등 사회적 경제 집적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인력부터 확충할 계획이다. 

군민대토론회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으로 군정 현안과 미래발전 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충남연구원 주관으로 100여명의 군민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청양구기자 융·복합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대치면 탄정리 일원에 산지유통센터, 산채가공시설, 밭작물공동경영체, 친환경고춧가루 가공시설 등을 짓는다. 

대규모 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238억 원을 투입, 2026년까지 비봉면 일원에 92만7000㎡ 규모로 조성되며 유치업종 선정과 사업자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타운은 남양면 일원에 5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양해각서 체결 등 설득력 있는 사업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 군수는 “보고회를 거듭할수록 핵심 업무에 집중하며 일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는 것을 느낀다. 업무추진 시 더 큰 틀에서 본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면서 “진정성 있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것이 군정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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