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풀백으로 공수 모두 수비력 보강 차원...영입 성사 여부 주목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서영재(25, 홀슈타인 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시티즌 관계자는 9일 "서영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풀백으로서 스피드가 빨라 공수를 모두 고려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서영재는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와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축구 국가대표를 거친 서영재는 2015년 독일 함부르크로 이적했으며 뒤스부르크를 거쳐 지난해 5월부터 홀슈타인 킬로 팀을 옮겨 이재성과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하지만 출전기회가 적었고 정규리그 8경기에만 출전했을 뿐이다. 유럽 진출 5년만에 국내로 유턴하려는 이유는 꾸준한 경기 출전 때문으로 전해졌다.

하나시티즌은 왼쪽 풀백과 왼쪽 윙을 함께 볼 수 있는 서영재를 영입해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다만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재가 하나시티즌에 영입된다면 왼쪽 측면 공수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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