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의원, 변화를 통한 혁신 주문
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기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자문위원회 위원 24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자문위원 10명에 대한 추가 위촉식이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올 상반기 군의회가 추진한 주요 의정활동을 보고받고 적절한 자문을 했다. 자문위원들이 주문한 골자는 변화를 통한 의회의 혁신이었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해야만 군민들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도 했다.
김기두 의장도 의원들의 자문에 뜻을 같이 했다.
김 의장은 “의정자문단 운영은 항상 군민 눈높이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군의회 의지의 표현”이라며 “의정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의정자문위원회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군민의 행정수요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존재하며 ‘태안군의회 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운영된다. 군의회는 지난해 2월 ‘제1대 태안군의회 의정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행정·교육 등 14개 분야에 총 14명의 자문단을 위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