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가 대전시 서구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 2020년 입주기업들이 총 4억여 원에 달하는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묘(M.Y.O) 등 2개 기업은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되고 입교가 결정됐다. 최대 1억 원 이내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 판로 개척 등 단계별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며 센터 지원과 연계하여 더욱 적극적인 창업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펀리햅은 약 45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현재 창업 준비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센터 입주 창업가인 황기연 대표는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O2O분야)’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업 첫걸음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약 1억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BAP 정윤희 대표 역시 같은 사업에 선정돼 예비창업자로서 창업 준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과 창업자들은 사무공간,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선택형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특히 창업기업이 어려움을 겪기 쉬운 초기 창업자금확보를 위해 입주 초반부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1:1 전담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인 준비와 지원을 받았다.

대전시 서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창업기업의 입주공간, 교육, 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목원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철호 센터장은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입주 초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한 맞춤형 기업지원이 청년창업가의 열정과 만나 이루어낸 기쁜 성과”라며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창업지원 사례를 계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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