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장학사업, 건축 관련 진로체험 등 협력기로

천안오성고등학교(교장 조영종)와 지표건설 주식회사(대표 정지표)가 마을교육공동체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천안오성고등학교는 8일 천안시 불당동 지표건설 주식회사(대표 정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사업과 장차 건축 관련 직업으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들에 대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교육 발전을 위한 정보 및 인적, 물적 자원의 협력과 진로체험 활동 등 학교 교육지원사업, 학생 생활지도, 체육 보건 활동 등의 현장체험학습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지표건설은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장애를 받지 않도록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지표건설은 2008년 사업을 시작해 2013년 주식회사로 성장했으며 회사의 대표적인 공사실적으로는 청당 526 더메인즈, 탕정 S-City, 차암동 HEALING J TOWER, 제3 산업단지 힐링파크센터 등이 있으며 연 매출 200억에 달하는 지역의 대표기업이다.

정지표 대표는 “천안오성고의 특별교실 증축공사 명예감독의 역할을 해오면서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잘 지켜보고 있다”며,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대표는 로타리 3620지구 지역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충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평소 청소년은 물론, 노인복지 시설, 소아암 환아 돕기, 무료급식 제공 등 나눔과 배려에 앞장서고 있다.

조영종 교장은 “코로나 19로 재정 형편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어려운 학생들을 돕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준 회사임직원들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로서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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