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거주 42세 여성…역학조사 중

충남 아산시에서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자료사진]

충남 아산시에서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1번 환자가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8일 충남도와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엽치읍에 거주하는 42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2일 서울에 거주하는 부친의 진료를 위해 건대병원에 동행방문 한 뒤 7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아산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의뢰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휴대폰 아웃렛 매장에 같이 근무하는 남편과 자녀 3명(온양고 3학년, 충남체고 1학년, 온양여중 1학년) 등 가족 4명과 직장동료 2명이다. 

해당 휴대폰 매장은 영업중지에 들어갔다. 자녀들은 등교를 중지하고 학교에 사실을 통보했다.

접촉자에 대해서는 오늘 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역당국은 해당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확진으로 충남은 1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4일 아산시에서는 탕정면에 거주하는 62세 여성(천안 109번, 충남 147번)과 배방읍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아산 11번, 충남 14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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