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는 화장품 연구개발과 평가분석 등을 수행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2020년 2학기 대학원 과정에 ‘코스메틱사이언스학과(학과장 최성호)’를 신설하고 석사, 박사, 석·박사 통합 과정 인재를 모집한다.

한남대 LINC+사업단 송희석 단장은 “자연과학 계열 학과간 협동과정으로 운영되는 코스메틱사이언스학과는 화학과와 식품영양학과가 협력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등 사회 맞춤형 과정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화장품 소재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연구개발 및 인증, KOLAS 평가분석뿐 아니라 화장품 디자인, 마케팅, 상담, 진단분야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지역사회와 협력 해 화장품은 물론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의 전문지식을 연계하는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한남대 내의 화장품 분야 가족회사 등과 연계한 업체 맞춤형 연구와 인력배출 커리큘럼도 진행한다.

국산 화장품의 품질이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코스메틱사이언스 학과는 기술력 습득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도 갖고 있다.

최성호 학과장은 “바이오 화장품 소개 연구개발은 물론 화장품 마케팅, 디자인 등 화장품산업 전반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려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융합 능력을 갖춘 고급전문가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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