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흥진성 사적지정을 위한 1차 학술세미나’ 개최

태안군은 지난 5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태안 안흥진성 사적지정을 위한 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태안군은 5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태안 안흥진성 사적지정을 위한 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태안군이 5일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태안 안흥진성 사적지정을 위한 1차 학술세미나’를 열고 안흥진성의 역사성과 문화재적 가치를 홍보하고 나섰다.

행사에는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서해문화재과장, 충남도의원, 태안군의원, 문화재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여해 안흥진성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송양섭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선시대 서해안 방어체계와 태안 안흥진의 설치(서태원 목원대 교수) ▲조선후기 안흥첨사의 재임실태와 특징(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19세기 태안 안흥진의 행정체계와 안흥진성의 역할(박범 공주대 교수) ▲태안 안흥진성의 역사적 위상과 가치(문경호 공주대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군은 이러한 주제발표를 통해 ‘안흥진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안흥진성’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함으로써 국내 대표적 ‘진성’ 문화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흥진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정비해 태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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