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면서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인 ㈜에어사운드가 인공지능(AI)과 전문 통역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온라인 통번역 서비스 플랫폼 ‘티키타(Tkita)’를 6월 중순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번역(Translation)’이라는 단어와 서로의 합이 잘 맞아 빠르게 대화가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인 ‘티키타카(tiki-taka)’가 결합된 ‘티키타(Tkita)’는 에어사운드의 음성데이터 처리기술 등 핵심 보유기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딥러닝 음성인식 엔진을 기반으로 한밭대 컴퓨터공학과 이현빈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티키타(Tkita)’는 인공지능(AI) 번역 엔진에 실제 전문 통역사가 온라인으로 매칭돼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서비스의 고유명사나 감정전달 용어 등의 인식률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부가 기능으로 대화 기록을 음성과 텍스트 형태의 데이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대화 기록을 저장하고 회의록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더불어 통역 내용에 대한 검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밭대 기술지주㈜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2019년 대학기술지주 기술혁신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Tikita 시제품 및 홍보책자 제작 지원이 이뤄졌다”며 “이현빈 교수팀과의 공동개발 성과로 새로운 형태의 통번역 서비스 플랫폼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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