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간담회
충청권 4개 시·도 단체장 및 국회의원 참석
양승조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청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간담회’에 참석,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양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충남형 뉴딜 5대 미래산업 과제’를 제안했다.
5대 미래산업으로는 ▲휴먼 마이크로 바이옴 상용화 제품 기술 개발 사업 ▲첨단 바이오 브릿지 소재 상용화 자원 플랫폼 구축 ▲차세대 분말 소재부품 개발 지원센터 구축 ▲천안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및 제조혁신파크 조성 ▲금강권역 역사문화 관광 실감 콘텐츠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노력들이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지원과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허 시장이 건의한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 구축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덕특구, 글로벌 혁신클러스터 재창조 ▲대전의료원 설립 ▲인공지능 공원 조성사업이다.
허 시장은 “이날 간담회가 정당과 시·도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되고, 충청권 공동발전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가 적극 협력해 공동 대응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낙연 국난극복위 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전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발언, 광역단체장 건의, 지역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