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이 3일 서림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20일 고3(1차), 27일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2차)에 이어 이달 3일 고1, 중2, 초3~4학년을 대상으로 한 3차 등교맞이 행사를 서림초에서 가진 것.

이날 행사에는 서산교육지원청, 서산시청, 서산경찰서가 합동으로 참여했다.

“반갑다 얘들아! 두 팔 벌려 환영해”라는 현수막도 커다랗게 걸렸다. 등교하는 학생들도 새로운 선생님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으로 씩씩하게 걸어 들어갔다.

서림초는 학생 입실에 앞서 손소독과 발열체크를 꼼꼼히 했으며 학생들이 사용할 교실과 급식실의 상황을 사전에 점검했다.

교내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안내 스티커를 곳곳에 부착했고, 급식실에 칸막이도 설치했다.

선생님들은 거리두기 생활지도 교육을 세심하게 준비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각 학교를 방문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방역물품 보유 현황, 급식 준비와 방법, 교실에서 거리두기 등을 점검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처 방안에 대한 사전논의도 마쳤다.

이선희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한 시도 놓아서는 안된다”며 “철저한 학교 방역소독 및 학생간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는 등 신뢰받는 서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