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통한 미래사회 적응력 높이기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이 지원한 초등학교 특수학급 심리치유난타 프로그램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박순옥)이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강사를 지원한다.

충남평생교육원은 당초 3월 5일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인 장애인들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을 통한 미래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충남 북부권역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지원하려다 코로나19로 중단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지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이 다소 완화되고 또한 지난 5월 20일부터 유·초·중·고등학교의 순차적 등교수업이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학교나 복지시설에서도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해 초등(특수학급) 31개교(1학기 8개교, 2학기 23개교)와 장애인복지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운영은 언어·미술치료, 심리·독서치료, 직업전환 교육, 예·체능교육 분야 등의 희망 프로그램을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요청하면 이에 적합한 강사를 선발해 현장에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박순옥 평생교육원장은 “국민 단 한명도 차별받지 않고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가 보장되는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평생교육원이 그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원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70개 이상의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장애인복지시설에 웃음치료, 심리치유난타, 요리테라피, 원예체험 등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장애학생과 장애성인의 신체적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참여기관 만족도가 98%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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