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인입철도·서해안내포철도·서산민항 국가계획 반영 요청 등 현안해결에도 총력

맹정호 서산시장이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오른쪽)을 만나 재정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오른쪽)을 만나 재정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를 방문해 서산민항 사업을 제6차 공항개발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와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민항은 제5차 공항개발계획에 포함되어 있었고,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 사업의 타당성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미뤄졌다. 제주2공항 건설에 맞춰 개발돼야 한다는 논리였다. 하지만 올해 연말에 고시되는 제6차 공항개발기본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원만한 추진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맹 시장은 철도정책과도 방문해 대산항 인입철도, 서해안 내포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동서를 연결하는 산업철도의 역할을 하게 될 대산항 인입철도는 지난해 예타면제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구간이다. 이 역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이 필요한 사업이다. 지난해 초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시 예타대상으로 추진한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해안 내포철도는 태안(안흥)~서산~서산공항~삽교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철도로 서산민항과 함께 충남 서해경제권의 확장에 중추적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서산시·태안군·예산군이 공동 대응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맹 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 윤종인 차관을 면담하고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반드시 필요함을 역설했다.

맹 시장은 “민항과 철도 모두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이고, 시급한 사업이지만 그럴수록 더욱 사업의 내용을 다듬고 준비해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지역과 국가전체에 이익이 되는 국책사업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역대 최대의 국비확보 및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서산시는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선정,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선정, 국토교통부 2020스마트 챌린지 공모사업 2개 분야 연속 선정, 동부시장 주차타워 건립 공모사업 선정 등 5월 한 달 동안 5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6억 원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