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ling stone, 2020-04, 송선헌
Sailing stone, 2020-04, 송선헌

캘리포니아(CA)와 네바다(NV)의 접경으로 건조하고, 덥고, 가장 낮은 곳이다.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처럼 더운 곳이다. 
약 5억만 년 전의 거대한 호수가 사막으로 바뀌었다. 
1,000년 전에는 Native American들이 살았다.
1,849년 솔트레이크에서 CA로 금을 찾아 가던 그룹(49ers)이 길을 잃어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생존(노인 1명 사망)자들이 ‘Good bye, Death Valley!’에서 유래했다. 
1913년 56.7도까지 올라갔다. 
Vegas에서 서쪽 2시간, LA에서 북동쪽으로 5시간 걸린다.
10월~4월이 관광 시즌이다.
황량해 보이지만 켁터스 꽃들도 만발한다. 
기묘한 여호수아 나무(Joshua tree)는 서부로 이동한 몰몬교인들이 가나안으로 인도한 여호수아를 그려 명명했다. 
단테스 뷰(Dante’s view, 1,699m)가 뷰포인트다. 
소금밭 Badwater Basin는 해발 –85.5m, ‘Badwater Ultra 마라톤’이 찌는 여름, 이 사막에서 열린다.
형형색색의 자브리스키 포인트(Zabriskie point), 소금밭 위의 악마의 골프장(Devil’s golf course)도 있다. 
예술가의 파레트(Artists palette), 샌드 듄스(Sand dunes), 스토브 파이프 웰스(Stovepipe wells)도 장관이다.
여기는 4륜구동에 휘발유도 물도 꽉 채우고 가야한다.
돌, 소금덩이 등 그 어떠한 것도 들고 나올 수 없다.


움직이는 돌(Moving stone, Sailing stone)
 충청도의 “아버지~ 돌 굴러가유~~”는 비꼼이다.
Death Valley에 움직이는 돌이 있다면 믿겠는가?
그것은 자기장 때문 등등 오랜 미스터리였다.
‘The Racetrack’이라 부르고 지질학적으로는 Racetrack Playa(사막의 저지대)며 표면은 주상절리 모양의 모레 진흙이다.
이동 원인은 날씨가 풀려 언 바위가 녹으면서 지표면도 진흙이 되기 시작하고 이때 강한 바람(>100 마일)이 바위를 움직이게 한다. 
학자들은 돌들에 이름 부여 후 7년 넘게 GPS로 추적했다.
특징은 겨울에만 움직였고 매년 움직이지는 않았고, 거의 모든 돌들이 최소한 한번은 움직였다. 
7년 후에, Nancy(1 파운드)는 262m, Mary Ann은 65m 움직였다. 가장 큰 Karen(700 파운드)은 전혀 움직이지 않다가, 15년 후에 800m 이동해 발견되었다.
 

 속도와 양의 차이지만 
세상에 이동하지 않는 유-무기물은 없다.   
그래서 자연은 신과 과학의 합작품이다.
신기로 가득한 지구인데 저 우주는 어떻겠는가? 
그리고 맨날 이리저리 움직이는 이 마음은 또 어떤가?
세상사 원인 없는 결과는 없고, 
모두 인과응보(因果應報)다.


송선헌(宋瑄憲) 약력

송선헌 원장
송선헌 원장

치과의사, 의학박사, 시인

대전 미소가있는치과® 대표원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UCLA 치과대학 교정과 Preceptor and Research associate

대한치과 교정학회 인정의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 충남지부 감사

2013년 모범 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상

2019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장려상과 입상 수상

저서: 임상 치과교정학 Vol. 1(웰 출판사)

전)대전광역시 체조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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