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가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유공 단체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의회가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유공 단체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의회가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유공 단체 시상식’을 갖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한 26개 기관 및 단체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코로나19 지역유입을 차단하고자 애쓰고 있는 지역단체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

태안군새마을부녀회와 태안군지역자율방재단, 태안군남녀의용소방대, 태안군 자율방범연합대, 태안군 모범운전자회, 태안군보건의료원 의약방역팀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두 의장은 “각자의 생계와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쁘실 텐데 태안사랑봉사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의회도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들어 태안군이 마지막까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지난 2월 27일 군의원 7명이 직접 구입한 마스크 1500매를 태안군에 기탁하고 3월 18일부터 사흘간 전통시장과 주요 아파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가 본격 유행한 3월에는 태안군이 방역 및 예방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2회에 걸쳐 회기를 단축하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