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 실증 완료

다바스시스템 원리 : 적외선 센서를 이용하여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하여 위험지역 출입인원 카운팅.
다바스시스템 원리 :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하여 위험지역 출입인원 카운팅.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DAVAS’ 현장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바스 시스템(DAVAS : Dangerous Area Visitor Auto counting System)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발전소 위험지역 안전관리 강화와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발전현장 접목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실증사업에는 ㈜휴먼릭스가 개발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이동패턴 분석 기술`을 작업장 위험지역에 적용해 실증분석을 실시했다.

사업은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발전본부 9호기 미분기 6대에 다바스 시스템을 설치, 미분기 내부 작업인원 출입 현황을 현장과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 동시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수차례의 시행착오 및 해결방법을 강구한 결과 온도 센서와 깊이센서를 융합, 발전소에 특화된 카운팅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시스템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부발전은 다바스시스템의 정확도와 통신 네트워크 신뢰성 검증을 통해 발전소 적용 확대 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김병숙 사장은 “4차산업 관련 혁신기술을 안전 분야에 최우선으로 적용해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은 이에 따라 인공지능 영상분석, 밀폐공간 안전관리 패키지 개발 등 인공지능과 Io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4차산업 기반의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특히 중소기업 개발 기술을 발전소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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