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1년 정부 예산 확보 간담회’…“수차례 추경, 그린뉴딜 선제적 대응해야”

강훈식 국회의원과 아산시의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과 오세현 아산시장이 29일 ‘2021년 정부 예산 확보 간담회’를 갖고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강 의원과 오 시장은 ▲수면산업 실증기반 기술고도화 지원사업 ▲아산탕정 테크노 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18건의 국비 사업 예산 확보 필요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강 의원은 “3차 추경이 논의되고, 그린뉴딜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관련 사업과 예산을 아산시로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는 주요 현안인 ▲탕정2 신도시 조성 ▲충남도 서북부권역 혁신형 스마트도시 조성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제품 기술개발 ▲곡교천 가족친화형 명품친수공간 조성 ▲아산 음봉~천안 성환(국지도70호) 확포장, 송악 유곡~역촌(국도39호) 확포장, 아산 둔포~평택 팽성(국도45호) 확포장 등의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천안역~신창역 셔틀전동열차 도입 운행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강 의원은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와 천안역~신창역 셔틀전동열차 사업은 아산시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 수행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훈식 의원.

아울러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회와 아산시가 상시 협업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강화하여 매달 한차례씩 현안을 점검하자”고 제안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아산시가 변화와 발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느끼지만 더욱 더 성장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아산시민의 여론을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라며, “위기는 새로운 기회인만큼 아산시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시의회가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소속 조철기·안장헌 도의원과 김희영·이상덕·안정근 시의원도 참석해 충남도 예산 확보 방안과 아산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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