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최대 4500만 원 규모 사업, 상용화 R&D 과제 우선 지원

세종시청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 이하 세종TP)가 2020년 스타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TP는 지난 2월 공모 신청과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성장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10개사는 ▲행복에스앤피제지 ▲아이씨푸드 ▲싸이텍 ▲엠아이티코리아 ▲이피씨코리아 ▲마이크로이미지 ▲새롬테크 ▲대영프로파일 ▲대양산업 ▲경덕산업이다.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본사 또는 주 사업장이 세종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30~500억 원, 최근 5년 평균 매출증가율 5% 이상, R&D 투자비중 평균 1% 이상 기업이다.

경영·기술 전담PM(Project Manager), 기술혁신 활동 지원, 상용화 R&D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은 평균 매출액 91억 원, 평균 수출액 15억 원, 평균 근로자 수 37명으로 분석됐다. 첨단수송기기부품, 정밀의료 등 주력사업 전·후방 연관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4500만 원 스타기업 전용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상용화 R&D를 위한 선행기술 조사, 기술로드맵 컨설팅,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신규 거래처 발굴, 기업성장 컨설팅, 전담PM을 통한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 해소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기술사업화 전략이 우수한 기업은 오는 2021년 기업 당 3억 원 내외의 스타기업 상용화 R&D 과제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2020년 선정된 스타기업은 우수한 기술과 성장역량을 갖춘 지역 기업”이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도 기업들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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