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과 법사랑 대전지역장학회는 수혜자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청소년 60명을 제2기 법사랑 대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수혜자 심사위원회에서는 법사랑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검찰 명예이사인 차장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재단 정관에 따라 학교생활 성실도와 가정형편 등을 고려, 심사를 거쳐 중·고생 총 60명을 확정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40명 모두 60명이며, 중학생에게는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길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했으면 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것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사랑 대전지역장학회는 지난 2018년 7월에 설립돼 현재까지 1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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