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정림동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꿈’이 최종 선정돼 국비 5340만 원, 시⋅구비 각 2670만 원, 총 1억 68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직접 참여해 향후 뉴딜사업으로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138곳이 신청해 75곳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에서는 서구가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사업은 △보이는 라디오 기획⋅운영 △마을기업 컨설팅 △빈집밀집지역 진입로 정비 및 쉼터 조성 △쉼터 공연 및 전시회 개최로 올해 하반기에 공모 예정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지역 주민이 마을 미디어 확산 및 마을 이미지 개선으로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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