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사비를 들여 초중고 운동선수들을 지원한다.

대전시체육회는 글로벌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 ‘꿈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 초.중.고 우수학생선수 중 경제적 부담으로 국제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기력 향상에 제한을 갖는 선수들에게 대회참가를 지원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 회장의 개인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꿈드림 프로젝트는 초.중.고등학교 우수학생선수(각급 대표/꿈나무, 청소년, 상비군 등)를 대상으로 하며, 추천서 접수는 6월 19일까지 회원종목단체를 통해 받는다. 

사업대상 선정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선정위원단을 구성해 실시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우수 경기력과 성장가능성을 심사해 6월 26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제대회 중 참가 가능한 대회에 대해 참가경비를 지원함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전스포츠과학센터 현장지원 및 동작분석 등 특별혜택도 주어진다.

대전체육회는 이번 꿈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박세리(골프)와 이대훈(태권도), 오상욱(펜싱), 강초현(사격), 문의제(레슬링)와 같은 세계적인 스타선수의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꿈드림 프로젝트는 학생선수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발전시켜 주는 사업으로 대전체육회가 추구하는 비전과 부합돼 앞으로 중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라고 사업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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