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공공기관 갑질·불공정 거래 이동식 민원상담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 (사진=정의당)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이 갑질 민원 피해 사례를 듣고 있다. (사진=정의당)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이 갑질 피해 민원 상담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당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불공정 갑질 피해 상담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한 바 있다.

센터에서는 노동자‧자영업자‧소상공인‧중소기업‧무주택자 등 시민들이 대기업과 공공기관, 건설사로부터 겪은 갑질 피해와 불공정 거래,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상담은 정의당 세종시당 사무처를 통해 유선과 이메일로 수시 접수할 수 있다. 주말에는 세종호수공원과 조치원 세종전통시장 등 현장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례에 따라 현장 방문 생방송도 진행된다.

민원 상담내용은 유튜브 채널 ‘갑질극장’에 업로드된다. 영상은 정의당 당원들이 갑질 피해 주인공이 되거나 상황을 재현하는 10분 내외의 단막극으로 구성된다.

이혁재 위원장은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공공연히 벌어지는 불공정 갑질 피해를 국민들이 당하게 놔둬선 안 된다”며 “사업주와 기관의 대응 상황을 파악해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고발 조치하고, 불합리한 제도가 문제라면,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조속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갑질 피해 민원 접수 방법. (자료=정의당세종시당)
갑질 피해 민원 접수 방법. (자료=정의당세종시당)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