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철 사장, 5억 번째 승객에게 기념 교통카드 선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이 대전도시철도 5억 번째 이용 승객에게 기념 교통카드를 선물하고 있다.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이 대전도시철도 5억 번째 이용 승객에게 기념 교통카드를 선물하고 있다.

지난 2006년 개통한 대전도시철도 누적 이용객이 5억 명을 돌파했다. 14년 2개월 동안 무사고 기록도 이어오고 있다. 

27일 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 김경철 사장은 5억 명째 승객인 대전 지족동 거주 A씨에게 3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전도시철도 이용객은 시내버스와 환승체계가 정착된 지난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하루 평균 11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수송인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누적 이용객 5억 명을 기준으로 자가용 이용대비 42만여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3천여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최병범 공사 영업처장은 “도시철도를 사랑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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