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섭창구 단일화 후 첫 상견례  

코레일테크 임재익 대표 교섭위원(가운데)와 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김현중 위원장(왼쪽)과 철도서비스노동조합 우종현 위원장이 노사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테크 노사가 26일 본사 9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본교섭(상견례)’을 가졌다. 교섭대표노조연합을 구성해 교섭 창구 단일화를 진행키로 협의한 후 첫 번째 상견례다. 

본교섭에는 임재익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김현중 위원장과 철도서비스노동조합 우종현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각각 11명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이날 임금교섭 절차와 운영 등 향후 교섭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노사합의서에 서명했다. 

임재익 대표이사는 “앞으로 노사 간 머리를 맞대 여러 가지 현안 사항을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노사교섭이 소통과 협력을 이끌 대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 김현중 위원장은 “교섭창구 단일화가 되니 소모적인 시간을 줄여나갈 수 있어 노사간 신뢰가 돈독해질 것 같다”며 “협의나 개선해야 할 현안들을 충분히 해결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서비스노동조합 우종현 위원장은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노사 상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코레일테크 노사는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며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모범 기관으로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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