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명 모두 2차 검사서 음성 판정, 방역태세 유지

공주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전원이 모두 격리 해제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 씨의 밀접 접촉자 31명이 모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확진자 A 씨가 서울에서 공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25명, 사우나 출입자 6명 등이다.

이들은 접촉 확인 즉시 검사를 거쳐 최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졌다.

접촉자 31명 중 버스 동승객 24명, 택시기사 1명은 지난 23일 격리 해제됐고, 추가로 6명을 대상으로 격리 해제 지침이 내려졌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따른 밀접 접촉자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격리 해제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크게 줄어들었다”며 “다만, 긴장의 끈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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