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5일 고시한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시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5일 고시한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시가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2030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 15일 고시한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보령복합(대천항)과 원산도가 마리나항만 예정구역으로 반영됐다. 

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해양레저 문화 확산과 마리나산업 육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흑동954-8번지 일원 8만2500㎡에 2030년까지 1200억 원을 투입해 복합 해양레저 시설을 갖추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오천면 원산도리 1815-1번지 일원 7만㎡에도 2030년까지 리조트형 마리나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해양분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